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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공단노조 불법천막 완전 철거“구청앞 140일 불법농성 현장, 시민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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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여일 지속된 강북구 공단노조 ’시민볼모 폭력농성‘ 백기투항

기사이미지 https://kpnnews.edge.naverncp.com/202406210212281718903548987<강북구는 지난 3월 31일(금) 청사 앞 도로를 불법점거하고 있는 노조 천막을 철거하기 위해 4차 행정대집행 계고장을 전달했다>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난4월 20일(목) 140여일간 불법시위를 이어가던 도시관리공단 노조가 현업에 복귀하고, 구청 앞에 설치됐던 불법 천막과 현수막이 모두 철거됐다고 밝혔다.

 

강북구 도시관리공단노조는 공단이 받아들일 수 없는 무조건적인 인력증원과 기본초과근무수당 신설을 요구하며 작년 11월 28일 파업을 시작했다. 이후 파업 단 하루만에 구청을 무단점거하며 약 한달 간 불법 시위를 벌였다.

 

이 기간에 이순희 강북구청장과 구청 직원이 폭행을 당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이로 인해 이 구청장은 전치 3주의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다. 불법시위를 참을 수 없던 구는 결국 지난해 12월 결국 경찰에 시설보호를 요청 이들을 강제 퇴거시켰다.

 

하지만 노조는 이후에도 구청 앞 도봉로89길 일대에 불법 천막과 현수막을 설치하며, 다시 청사를 불법 점거할 목적으로 시위를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노조는 확성기를 사용해 구청 인근 상가 시민들과 구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했다. 140여일간 불법농성을 계속했지만, 강북구가 행정대집행을 계고하는 등 강경한 대응으로 일관하자 지난 20일(목) 스스로 불법 천막과 현수막을 철거하며 농성을 중단했다.

 

구는 줄곧 도시관리공단은 별개의 독립된 기관이고 구청장은 법적으로 공단 경영에 관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며 노조의 협상에 응하지 않았다. 또한 2월 23일(목) 장기간 강북구의 사용승인 없이 구청 앞 일대를 무단 점유한 공단노조 불법 천막에 대해 3월6일(월)까지 자진 철거하는 1차 계고장을 시작으로, 3월 7일(화) 2차 계고장 전달, 3월24일(금), 3월31일(금) 4차 계고장을 전달한 바 있다.

 

구는 노조가 불법 천막을 스스로 철거하자 지난 20일 오후 5시경 천막이 설치됐던 도봉로 89길 일대를 물청소했다. 이날 인근 상가 주민(40대, 여성)은 “여기도 물 좀 뿌려주세요. 철거하니 좋네요”라며 깨끗해진 거리를 반겼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강북구는 일체의 불법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을 준수해 엄청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대한민국 사회에 올바른 노사관계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g04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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