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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경찰서, 치매 배회 어르신 구한 조현우 자율방범대원에 감사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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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강북경찰서 ‘치안파트너스 소통 간담회’서 1분기 우수사례 시상식 개최


 치매로 길을 잃고 배회하던 80대 어르신을 신속하게 발견해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낸  조현우자율방범대원의 따뜻한 선행이 뒤늦게 알려져 지역 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서울 강북경찰서( 서장 김태현)는 지난 5월 26일(화) 오후 3시 경찰서 3층 문화마당에서 ‘치안파트너스 수범사례 추천 심사위원회’ 결과에 따른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올해 1분기 동안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한 우수 자율방범대원을 격려하고 민·관·경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치안파트너스 소통 간담회’와 함께 진행됐다.


기저귀 찬 채 배회하던 어르신 극적 구조… 조현우 대원의 활약

이날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주인공은 번동 자율방범대 소속 조현우 대원(37세)이다. 조 대원은 지난 3월 24일 오전 11시 50분경, 강북구 번동 주공 3단지 인근 마을버스 정류장 주변을 지나던 중 기저귀를 찬 채 불안하게 주변을 배회하는 할머니를 목격했다.


평소와 다른 이상 징후를 직감한 조 대원은 주저 없이 112에 신고했다. 그는 단순히 신고에 그치지 않고,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불안해하는 어르신의 곁을 지키며 안전하게 보호했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어르신은 치매 증상으로 인해 집을 나와 길을 잃은 상태였으며 이미 가족들이 애타게 찾으며 가출인 수색이 진행 중이던 상황이었다. 조 대원의 예리한 관찰력과 신속한 초기 대응 덕분에 어르신은 추가 범죄나 사고 피해 없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강북경찰서는 이 같은 공로를 인정해 조현우 대원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지역 사회 파수꾼… 인수·수유1동 대원도 함께 영예

이날 간담회에서는 조현우 대원 외에도 지역 내 범죄 취약 요소와 생활 불편을 적극적으로 개선한 대원들에 대한 포상도 함께 이루어졌다.


인수 자율방범대 박영설 대원(67세): 야간 순찰 중 청소년 비행 및 화재 위험이 높은 공·폐가를 발견해 경찰에 통보하고 고장 난 가로등 정비를 이끌어내 경찰서장 감사패를 받았다.


수유1 자율방범대 박재복 대원(58세):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안등 설치 의뢰, 방범용 CCTV 점검, 파손 도로 보수 등 적극적인 생활환경 개선 공로로 강북구청장 감사장을 수상했다.

강북경찰서 김태현 서장은 "자율방범대원들의 자발적인 순찰과 헌신적인 노고 덕분에 치안 사각지대를 메우고 소중한 주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 중심의 '치안 파트너스'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여 더욱 안전하고 촘촘한 지역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tradeb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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